필라델피아, 톰슨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지휘봉 잡을 것

필라델피아, 톰슨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지휘봉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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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롭 톰슨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MLBCOM은 필라델피아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인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16일(한국시간) 톰슨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으며, 톰슨이 2026년까지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톰슨의 지휘 아래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자라는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2022년 조 지라디 감독을 보좌하는 벤치 코치였던 톰슨은 그해 6월 지라디 감독이 해고되었을 때 필라델피아 감독 대행을 맡았습니다.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에서 15년간 코치로 일했던 톰슨이 빅리그의 수석 코치로 부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톰슨은 빠르게 팀을 꺾고 2022년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며 놀라운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가을 야구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구단은 톰슨 대행을 공식 감독으로 승진시키고 2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톰슨은 또한 2023년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이끌며 시즌 후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올해 필라델피아 구단은 톰슨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동부 디비전 챔피언십으로 이끌면서 임기를 1년 더 보장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올해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패해 탈락했습니다. 메이저사이트